작가연습 시나리오

패션모델12 시나리오

SuSuLee 2019. 5.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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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탑모델이 된 패션모델의 성장기를 그린 시나리오 입니다>

제가 직접 지은 시나리오입니다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학교 교실 (낮)

책상에 앉아 있는 리향

리향의 손에 있는 연필. 책상에 연습장

연습장위에 그려져 있는 도령의 얼굴

 

소라 : (호들갑 떨며) 리향아 너 어제 어떻게 된거야? 전화기도 꺼져있고

정문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집에 왔어. 무사히 잘 나온거야?

리향 : . (연습장을 들어 보이며) 이 남자가 날 구해줬어

소라 : 누구야?

리향 : 청도령이라고 해야 되나.. 하늘색 한복입고..흰색 말을 타고 와서는..

소라 : 백마탄 왕자님이란 애기지? 하하하 (비웃음) 너 꿈꾼거니?

리향 : 아니야 정말이라니까!!! 삼촌한테 물어봐!

 

어제 저녁에 혹시 백마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는지!!

소라 : (의심의 눈초리로 핸드폰을 들며) 삼촌!! 어제 저녁에 말타고 하늘색 한복입고 누구야? . 아 알았어 나중에 또 통화해

리향 :( 기대) 뭐래 뭐래?

소라 : 어제 왕세자 선발대회 예선이 있었대. 누군가 장기자랑으로 말을 탔었고

리향 : 왕세자 선발대회?

소라 : 응 아 맞다 왕세자비도 뽑는다고 했는데. 같이 도전해 볼까? 삼촌이 올해 외국인 관광유치를 위해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래. 뽑힌 왕자랑 공주는 거리퍼레이드도 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된다는데?

유빈 :(갑자기 끼어듦) 나도 나도 나 그거 할래!! 왕세자비 예선은 언젠데?

 

소라 : (핸드폰을 살펴 보며) 어디보자 포스터를 내가 저번에 봤는데.. 아 여기있네.. ..

내일이다. 너 장기자랑 같은거 있어? 말을 탄다든지

리향 : 나 장구 칠 줄 알아!!

소라 : 오라!! 난 한국무용 쪼금 배웠었는데 같이 나갈까?

유빈 : 나두!! 나두 껴주라니까!!

소라 : 넌 뭐 할건데?

유빈 : .. 단소

소라 : 잘 불러?

유빈 : 응 초등학교 5학년 때 그거 해서 상받었어

소라 :(의심의 눈초리) 정말?

 

 

창경궁(낮)

가야금 노랫소리. 창경궁 가운데 놓여 있는 패션쇼 무대

리허설 준비로 바쁜 스탭들

하늘색 도령복을 입은 청년들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소녀들 여러명

 

 

소라 : 내 말 맞지? 그 기집애 거짓말인 줄 알았데니깐. 잘못하면 우리 모두 2차도 못오고 떨어질 뻔 했어!!

 

리향 소라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주변을 둘러 보며 누군가를 찾고 있다

 

소라 : (화남) !! 내말 듣고 있는거야?

리향 : .. 미안 미안

소라 : 너 그 남자 찾는 거지? 느 옛날 수호천사 닮았다는 그 남자 백마탄 왕자

리향 : 여기 있을까? 꼭 물어 보고 싶은 게 있는데..

소라 : (하늘색 도령복을 입은 청년들을 바라보며) 쪼기~ 다 모여있네.. 가봐 천둥이 치던 날 밤 백마타고 날 구해준 왕자님 손들어 봐유~~

리향 : 야아~~ 그러지마~~

 

팀장 마이크를 잡은 채 패션쇼무대로 올라 온다

 

팀장: 아아 마이크테스트 마이크테스트!! 자 집중

지금 2차예선 리허설들어갑니다. 무대 왼편에서는 여자 오른편에서는 남자가 등장해서

함께 저기 무대 끝까지 간다음에 포즈취하고 다시 돌아 오는 겁니다

자 시범모델들을 보세요 어떻게 걷는지!!

 

무대 왼편에는 여자모델 등장

오른편에는 남자모델 등장

가운데서 눈빛을 마주 보더니

함께 당당하게 어깨를 피고 걷는다

무대 끝에서 포즈.여자모델은 자신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남자모델은 여자모델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당당한 모습

 

 

 

창경궁 패션쇼 무대 뒤(낮)

한복을 입은 남녀

스텝의 지시대로 차례차례 무대에 오르고

 

스텝1 : 30!! 여자 30!!

리향 :(손을 들어 올리며) !!

스탭1: 바로 대기해주세요

리향 : (떨림) 네네

스탭1 :( 무대의 새로운 음악이 깔리자 리향의 등을 밀며) 가세요

 

 

리향 떨리는 발걸음으로 무대위를 오르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남자의 모습

하늘색 도령모가 보이고 이윽고 얼굴을 드는 남자

이럴수가. 그놈이다. 백마탄 왕자

리향은 놀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고

 

스텝1:(당황해서) 3030!! 무대 중앙보고 출발!! 출발!!

 

소년 당황하는 듯 하다가

리향 쪽으로 다가와 리향의 손을 잡고 무대중앙에 등장

 

 

 창경궁 패션쇼 무대 앞(낮)

 

소년 : (소년 리향의 손을 놓아 주며)괜찮니? 걸을 수 있겠어?

리향 :(어안이 벙벙) ...

소년 : 나랑 발을 똑같이 걸어 하나에 왼발 둘에 오른발 알겠지? 시작한다 하나 둘 하나 둘

 

소년과 함께 워킹하는 리향

굳어 있는 리향의 표정. 온화한 표정의 꽃미남 소년

사람들 잘생겼다며 수근거린다

 

 

소년: 자 포즈다 날 바라봐

 

소년 소녀와 마주하고

갑자기 흰색 전통우산을 펼친다

가느다란 대나무대와 하얀색 한지로 엮은 우산

한쪽에는 수묵담채 꽃무늬가 그려져 있다

 

소년 : 잠시만 네 어깨 좀 빌려줘

리향 :( 당황) ?

 

소년 리향의 어깨를 비스듬히 꺽는다

심사위원들 두 소년 소녀가 우산속에서 키스를

하는 듯이 보이고 수군수군

 

소년 다시 우산을 접고 리향의 손을 잡고 미소

자연스럽게 돌아서 다시 무대 뒤로 워킹

심사위원들 중 여자팀장 일어나 박수치며

 

여자팀장 : 오 브라보~~ 이런 낭만적인 포즈 좋아 좋아

특색 있잖아 다른 후보자들도 본받으라고!!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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